어버이날 시어머니와 며느리 짬밥 좀 먹었구나
곧 있으면 어버이날. 어버이날이 되면 시어머니께서 저희 집에 오시거나 저희가 시어머니를 뵈러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힘든 일이 많아서 그냥 시어머니와 점심을 먹고 용돈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1시간 30분도 차를 타고 가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감기에 약한 6살 아들이 아침부터 콜록입니다. 에고고. 워킹맘이기에 아이가 아프면 가장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연차를 내는 것도 눈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줌마니깐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듣기 싫습니다. "그냥 아이들이랑 집에 있어라. 내가 엄마에게 이야기할게." "어머니가 싫어하실텐데......" "얘가 아파서 힘든 것이 더 싫다. 내가 말할게." 독립군으로 육아와 직장을 동시에 하고 있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이번 어버이날은 남편만 ..
일상 좋아
2017. 5. 21.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