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손가락 골절, 금 깁스 풀다.
직장에서 심심풀이 배구를 하다가 왼쪽엄지손가락이 골절이 되었어요. 두 군데가 금이 갔어요. 그 후로 고생길이 열렸어요. 반깁스 후 부기가 가라앉자 다시 통깁스를 하고 지냈네요. 살림도 남편이 다하고 아이들도 남편이 다 챙겼네요. 저의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일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던 남편은 제가 골절 후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일주일 간 힘들어했어요. 드디어 깁스를 풀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23일날 풀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23일 회사일이 너무 많아서 22일 통깁스를 풀러 갔어요. 남편은 6주이니 월말에 풀라고 하네요. 좀 더 길게 뼈가 확실히 붙을 때까지 하고 있으라고 하네요. 사실 저도 너무 불편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해서 그..
일상 좋아
2016. 8. 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