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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좋아

가정용시력검사도구 아이 시력검사하기

박여사의 긍정 life 2016. 9.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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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다니는 다섯 살짜리 첫째딸이 가정용시력검사도구를 가져왔어요. 무엇이지? 안내자료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재활용상자에 넣어두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조사표를 보내달라고 하네요.
이런... 다시 재활용상자를 뒤졌어요. 다행히 재활용상자를 버리지 않았네요.

처음으로 하는 시력검사! 아이가 잘할지 모르겠네요. 책자에 눈가리개 종이숟가락이 있네요. 저희는 그냥 숟가락을 이용해서 눈을 가렸어요. 종이를 하면 입체적이지 않아서요.

뒤에 보니 검사용 시력검사 종이가 보이네요. 연습용 종이를 잘라서 연습을 시켰어요. 다섯 살이다보니 그림을 보여주니 내용을 잘 알고 있네요.

 

눈건강의 적신호를 알려주네요. 벽에 붙은 작은 거미도 볼 정도의 딸이여서 걱정이 되지 않네요.

 

어린이 눈건강 적신호 주의깊게 관찰해 보세요.

- 생후 3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 두 눈의 시선 방향이 다르다.

- 눈을 심하게 부셔하거나 찡그린다.

-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자주 비빈다.

- 물건을 볼 때 눈을 많이 찌푸린다.

- 양쪽 혹은 한쪽 눈꺼풀이 쳐져 있다.

- 물건을 볼 때 너무 다가가서 본다.

-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다.

- 한 곳을 가만히 주시하지 못하고 눈이 흔들린다.

- 미숙아였거나 유전질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어린이 시력발달

- 갓난 아기 시력은 0.05정도부터 발달하여 6~7세에 성인과 비슷한 1.0에 도달한다.

- 시력발달의 결정적 시기(7~9세 범위)를 지나면 시력은 더 이상 발달하지 않고 안정되며, 이때 완성된 시력이 평생을 좌우하게 된다.

 

*약시 발견 및 치료

- 시력을 측정했을 때 두 눈의 시력이 안경을 써도 충분히 잘 나오지 않거나 두 눈 시력의 차이가 많이 날 때 약시로 진단한다. 즉 어떤 원인에 의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 특히 두 눈의 시력차가 많이 나는 약시의 경우 시력검사만을 통하여 알 수 있는데 어린이는 한쪽 눈이 안 보여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 이런 경우 잘 보이는 눈만을 사용하게 되므로 안 보이는 눈은 더이상 발달할 수 없게 됩니다.

- 약시는 시각발달 단계인 7~9세 이전에 치료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저긴 시각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정용 시력검사도구

- 아이러브재단은 국내유일의 안과전문의료사회사업기관으로, 매년 62만부의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를 제작하여 취학전 어린이의 조기시력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는 안과 전문의에 의해 개발 검증돈 검진도구로써 숫자를 모르는 어린이도 그림을 식별할 수만 있으면 보화자와 함께 놀이처럼 쉽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건강한 눈관리를 위한 제안

- 책을 볼 때는 바른 자세로 책을 30~40cm 거리를 두고 봅니다.

- tv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습니다.

- 안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 후 사용합니다.

- 일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습니다.

- 장난감총, 화약류, 끝이 뽀족하거나 날카로운 장난감, 레이저 포인터는 가지고 놀지 말도록 합니다.

- 자외선차단 효과가 없는 장난감용 선글라스는 쓰지 않습니다.

- 독서나 컴퓨터는 계속하지 말고 50분 후 휴식을 취합니다.

 

왼쪽을 숟가락으로 가리고 했어요. 3m의 거리라고 해서 팔로 대강의 길이를 재어서 측정했어요. 검색용 그림은 작네요. 먼 거리에서 아이가 알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림을 한 장씩 보여주니 너무 잘 맞추네요. 양쪽눈 다 좋네요.

건강한 눈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네요. 컴퓨터로 영어씨디를 보고 간간히 TV도 보기에 눈이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
처음으로 해 본 가정용시력검사가 딸아이도 재미있었나봐요. 검사용그림으로 엄마 시력도 검사를 해 주네요. 그래서 오늘은 가정용시력검사로 신 나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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